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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환자 35명, 다시 30명대…인천·경기서 29명 지역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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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동현 기자)
뉴시스 제공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5명 늘어 일일 신규 환자 수가 20명대에서 이틀 만에 30명대로 올라갔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30명으로 이중 29명이 인천과 경기에서 집중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5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1만1468명 이후 자정까지 35명이 증가했다.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고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17명이었다. 완치자보다 신규 환자가 많아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하루 사이 17명 증가해 800명대(810명)로 늘었다.

수도권 곳곳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집단 발병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말인 지난달 31일 하루 의심 환자 1만569건이 새로 신고됐다.

이태원 클럽 감염이 추가 전파되는 가운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노동자 전수 진단 검사를 통해 확인되면서 지난주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첫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23일 23명, 24일 25명에 이어 쿠팡 측이 물류센터를 폐쇄한 25~28일 하루 신규 환자는 16명→19명→40명→79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88% 이상 검사가 마무리된 29~31일 58명→39명→31일 27명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1일 35명으로 이틀 만에 30명대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서 가장 많은 18명이 확인됐고 경기 12명, 검역 2명, 서울·대구·전남 각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30명으로 인천 18명은 모두 지역 발생 사례다. 경기 11명, 대구 1명 등이다. 서울에선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5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였으며 입국 검역에서 2명 신고됐고 서울과 경기, 전남에서 1명씩 검역 통과 이후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총 1264명이며 이중 728명이 입국 후 국내에서 확진됐다. 내국인 비율은 87.4%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6명, 60대 5명, 30대 4명 순이었다. 20대와 10대는 70대와 함께 2명씩 신규 환자가 확인됐고 9세 이하 환자도 1명 있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17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지금까지 총 1만42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완치율은 90.6%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271명으로 증가했고 치명률은 2.36%다. 80세 이상이 26.51%였으며 70대 11.00%, 60대 2.77%, 50대 0.73%, 40대 0.20%, 30대 0.15% 등이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92만1391명이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4058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며 88만58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현황은 3월3일부터 전날 오전 0시부터 해당일 오전 0시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환자 수를 반영해 매일 오전 10시께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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