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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20번 환자 발생…멕시코 다녀온 30대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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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건우 기자)
뉴시스 제공
해외에서 입국한 전남도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20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전남도 보건당국은 해외를 다녀온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순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발생한 19번째 환자에 이어 잇단 해외입국자 감염 사례다.

전남 20번째 환자 A씨는 회사원이며, 지난해 9월부터 멕시코에서 연수를 하던 중 미국 LA공항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4시40분께 인천에 도착, 입국자 특별수송 절차를 밟아 공항버스로 KTX광명역까지 이동했다. KTX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를 타고 같은날 오전 8시4분께 나주역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해외입국자 관리 방역 지침에 따라, 보건당국이 마련한 전용버스를 타고 화순군 내 임시 검사시설에 입소했다.

A씨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 검사를 통해 이날 자정께 최종 '양성'으로 판명됐다. A씨는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접촉자는 특별수송 과정에서 접촉한 해외입국자 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된 상태다.

A씨는 특별한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머문 임시 검사시설을 긴급 방역 조치했다.

A씨는 입국 직후 곧바로 격리 조치된 만큼 지역 내 접촉자가 없어 지역감염 확산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0명 중 1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A씨를 비롯해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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