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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나영희, 백설희 캐릭터 ‘완벽 빙의’…매회 ‘긴장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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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족끼리 왜이래’에 출연 중인 배우 나영희가 때론 까다롭고, 때론 공과 사를 구분하는 냉정한 엄마 백설희 캐릭터에 완벽 빙의해 매회 잔잔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극에서 김상경, 서강준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워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하며 극의 조미료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가족끼리 왜 이래’ 나영희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끼리 왜 이래’ 나영희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ㆍ연출 전창근) 21회에서는 윤은호(서강준 분)가 위기에 처한 차달봉(박형식 분)을 돕다가 싸움에 휘말려 경찰서에 다녀오게 되면서 엄마 백설희와 말다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희는 변호사와 함께 집으로 귀가한 윤은호에게 “너 왜이래 진짜? 이젠 안 하던 싸움질까지 하고 이 야밤에 변호사 불러 경찰서까지 가게 해야겠어?”라고 꾸중한다. 엄마의 태도에 화가 난 윤은호는 “내 친구는 가족들이 다 달려왔어요. 그렇게 다그치고 싶으셨으면 엄마가 직접 경찰서로 뛰어 오셨어야죠”라며 “아, 엄만 유명인이라 그런데 오기 쪽 팔리시겠구나. 엄마한텐 엄마 이름과 체면이 제일 중요하니까”라고 정곡을 찌르는 말과 삐딱한 행동으로 백설희를 당황케 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 나영희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끼리 왜 이래’ 나영희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앞서 25일 방송된 20회에서 백설희가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윤은호에게 “레스토랑은 내 돈으로 투자한 거니 너한텐 권리 없어. 조만간 다른 사람에게 넘길 거야”라며 으름장을 놓지만, 자신의 통장을 건 내며 “내 인생 내가 알아서 살 테니 레스토랑에서 손 떼세요”라고 말하는 윤은호의 모습이 그려진 터라 이날 둘의 끊이지 않는 말다툼은 모자 사이의 팽팽한 대립 관계를 더욱 부각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백설희는 친아들 윤은호 외에 문태주(김상경 분)와도 대립각을 세웠다. 회사에 들린 백설희는 “문상무가 차실장한테 꽉 잡혀 산다”며 수군거리는 여직원들과 마주하게 되고, 바로 상무실로 쫓아 올라갔다. 둘 사이를 못마땅해 하던 백설희는 문태주에게 “차실장이랑 연애해?”라며 “정리해, 안 그럼 나도 회장님한테 말씀드릴 수 밖에 없어”라고 경고한다.
 
 이에 불쾌해진 문태주는 “이건, 제 사생활 입니다만”이라고 반박하지만 백설희는 아랑곳 하지 않고 “추잡한 스캔들 좋을 거 없잖아, 그것도 회사 여비서라니, 격 떨어지게”라며 독설을 날렸다. 유일하게 둘 사이의 이상기류를 눈치채고 있던 백설희가 문태주와 차강심의 러브라인에 브레이크를 걸면서 차강심 또한 문태주를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져 백설희가 극의 전개와 주요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비춰지며 향후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4년 전 차강심을 버리고 갔던 옛 애인 변우탁(송재희 분)이 나타나면서 문태주와 삼각관계 시작을 예고해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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