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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북한산·생물자원관·공영동물원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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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민철용 기자)
뉴시스 제공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도권 소재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국립생물자원관, 공영동물원 등의 일부 시설이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거나 제한 운영된다.

환경부는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재개방했던 환경부 산하 시설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운영 중단은 지난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수도권 지역 방역 조치 강화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은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방역 조치 강화에 따라 ▲북한산 국립공원 ▲국립생물자원관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등 5곳이 운영을 중단하거나 제한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북한산 국립공원 내 정릉·수유 탐방안내소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폐쇄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이 모이는 북한산 백운대 정상, 사모바위, 대동문 등을 중심으로 주말과 공휴일 기간에 '탐방 거리두기'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도 열지 않았던 국립공원 내 생태탐방원은 계속 폐쇄한다.

지난 13일 일부 개관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인천 지역 확진자 급증 상황을 고려해 29일부터 전면 휴관한다.

수도권 소재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내 야외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하에 개방하지만, 실내 전시시설 폐쇄 조치는 이어진다.

반면 지난 6일 운영을 재개한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은 29일부터 전면 재휴장에 들어간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확산하는 상황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강화로 우리의 대표적인 여가시설인 국립공원과 동물원 등이 코로나19에서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산하소속 기관을 비롯해 지자체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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