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재난기본소득·긴급재난지원금 빨리 쓰세요"

(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전북 정읍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극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복지교육국 소속직원 100여명은 지난 28일 샘고을 시장과 연지시장을 찾아 정읍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활용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재난지원금의 적극적인 소비를 통해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 시장과 복지교육국 직원들은 생필품을 구매하고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또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시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지역경제도 살리며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 위기 사태를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시민 모두에게 1명당 10만원씩 총 110억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5만4000가구에 총 31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시는 지원금을 활용해 많은 시민이 자율적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SNS, 시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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