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이 검찰 인사에 개입하려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친아베' 검사장이 '내기 마작' 파문으로 물러나고 신임 검사장이 취임했다. 신임 검사장은 "정치와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28일 도쿄신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마코토(林真琴·62) 신임 도쿄고검 검사장은 전날 도쿄 가스미가세키(霞が関) 소재 도쿄 검찰청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전임인 구로카와 히로무(黑川弘務62) 전 도쿄고검 검사장이 내기 마작으로 사임한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 국민의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사태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검찰의 형벌권 행사에는 국민의 신뢰가 필수적이다.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부가 지난 1월 이례적으로 각의 결정을 통해 구로사와 전 검사장의 정년연장을 단행한 것과, 정부 판단으로 검사 정년을 63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등 검찰 간부의 정년 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등을 담은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소감을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언급을 삼갔다.
그러면서 검찰과 정치 사이 거리에 대해 "일정한 거리를 가지고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거리감이 가까우면 정치와 유착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이 아니고, 국민으로부터 어떤 유착이 있는게 아니냐며 공정함을 의심받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관과 정치와는 일정 거리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야시 검사장은 일각에서 7월 25일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나다 노부오(稲田伸夫) 현 검사총장(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대답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임 구로사와 전 검사장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일을 함께 해왔다. 이런 식으로 사임하게 돼 굉장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하야시 신임 검사장은 구로사와 전 검사장과는 동기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청법 개정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친아베' 구로사와 전 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사태 속 기자들과 내기 마작을 벌였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임했다. 이후 26일자로 후임인 하야시 신임 검사장이 취임했다.
28일 도쿄신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마코토(林真琴·62) 신임 도쿄고검 검사장은 전날 도쿄 가스미가세키(霞が関) 소재 도쿄 검찰청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전임인 구로카와 히로무(黑川弘務62) 전 도쿄고검 검사장이 내기 마작으로 사임한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 국민의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사태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검찰의 형벌권 행사에는 국민의 신뢰가 필수적이다.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부가 지난 1월 이례적으로 각의 결정을 통해 구로사와 전 검사장의 정년연장을 단행한 것과, 정부 판단으로 검사 정년을 63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등 검찰 간부의 정년 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등을 담은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소감을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언급을 삼갔다.
그러면서 검찰과 정치 사이 거리에 대해 "일정한 거리를 가지고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거리감이 가까우면 정치와 유착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이 아니고, 국민으로부터 어떤 유착이 있는게 아니냐며 공정함을 의심받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관과 정치와는 일정 거리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임 구로사와 전 검사장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일을 함께 해왔다. 이런 식으로 사임하게 돼 굉장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하야시 신임 검사장은 구로사와 전 검사장과는 동기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청법 개정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친아베' 구로사와 전 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사태 속 기자들과 내기 마작을 벌였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임했다. 이후 26일자로 후임인 하야시 신임 검사장이 취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28 17: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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