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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멸종위기생물 '흰목물떼새'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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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멸종 위기생물인 ‘흰목물떼새’를 지키기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역의 생태환경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중랑천에 서식하고 있는 ‘흰목물떼새’의 개체수와 서식환경 보전을 위해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한다.

‘흰목물떼새’는 몸길이 약 20㎝로 도요목, 물떼새과 새이다. 주로 강가의 모래밭이나 자갈밭에서 번식하는 텃새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조류였으나 하천 직강하, 준설작업 등으로 서식지가 점차 감소해 현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 목록인 적색목록 LC(관심필요)로 분류하고 보호하고 있는 생물이다.

구는 생태환경 보전사업 및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경험이 풍부한 환경단체 회원들을 주축으로 모니터링단을 편성했다. 모니터링단은 흰목물떼새의 생태습성, 서식지 특성 및 모니터링 활동 시 주의사항 등 관련 분야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이번 달부터 중랑천 흰목물떼새 서식지인 사주(모래톱)를 중심으로 개체 수, 서식환경, 산란 및 포란활동 조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구는 흰목물떼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제고를 위해 홍보활동, 번식지 조성 및 지속적인 보존방안 등 서식지 보존을 위한 단계적 해법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밖에도 중랑천에 서식하고 있는 중대백로에 대해 민간 모니터링단이 시기별 개체 수, 서식장소 특성, 먹이채집 활동 등 생육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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