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 건설현장 장마철 대비 공사현장 점검

(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조달청은 6월1일부터 12일까지 공공 건설현장에 대해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건설사업 관리자, 시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관리 중인 중이온가속기 시설사업장 등 31개 건설현장서 안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합동점검반은 비 피해를 막기 위한 배수로, 침사지와 무너지기 쉬운 절토지, 성토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 강풍에 취약한 비계, 작업발판, 낙하물방지망 등의 설치상태를 점검해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

점검 결과, 취약점은 현장서 즉시 보완하고 필요한 경우 부분 작업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예측키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면서 취약한 공사 현장의 사고 우려가 높다"며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한 집중 점검으로 안전한 공공조달 건설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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