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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확진 가족과 같은 교회 다니는 택시기사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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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예준 기자)
뉴시스 제공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구리시 갈매동 확진 가족과 접촉한 60대 택시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양주시는 옥정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택시운전사인 A씨는 구리시 갈매동 확진자들 중 일부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전날 강남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전까지 별다른 관련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지검사소 기준 강남구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지난 25일부터 전날 진단검사 전까지 정상 출근해 서울지역에서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알려져방역당국이 접촉승객을 파악 중이다.

관내 동선은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를 성남의료원으로 후송하고, 자택과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접촉자인 배우자는 자가격리 후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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