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윤우진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시 타액에서 채취하는 바이러스 량이 코 안쪽에서 채취하는 것 보다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나가사키(長崎) 대학 고노 시게루(河野茂) 학장 등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고 3주 정도가 지난 환자의 타액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량이 코 안쪽 보다 많았다고 확인했다.
신문은 현재는 주로 PCR 검사에 코 안쪽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으나, 타액도 검사에 적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나가사키현에 정박한 '코스타 아틀란티카'에서 확인된 감염자 6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감염 확진 후 3주가 지난 후 타액과 코 안쪽에서 각각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로 바이러스 량을 측정했다.
63명 가운데 타액에서 바이러스 량이 더 많이 검출된 사람은 26명이었다. 코 안쪽이 더 많은 사람은 3명에 그쳤다.
양성으로 재확진되는 비율은 타액이 44.4%(28명), 코 안쪽이 9.5%(6명)이었다. 음성 확진은 54%(34명)이었다.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목의 하부에 바이러스 량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 매뉴얼에도 코 안쪽을 문질러 채취한 검체를 PCR 검사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면봉으로 코 안쪽을 문지를 때 환자들이 기침을 할 경우 침이 튀는 경우가 있어 검사 시 의료진의 감염 방지가 과제가 됐다.
고노 학장은 지난 27일 참의원 회관에서 강연하고 "(연구 조사 대상) 수가 적어 말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다"면서도 “타액으로 검사할 수 있다면 의료 종사자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28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나가사키(長崎) 대학 고노 시게루(河野茂) 학장 등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고 3주 정도가 지난 환자의 타액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량이 코 안쪽 보다 많았다고 확인했다.
신문은 현재는 주로 PCR 검사에 코 안쪽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으나, 타액도 검사에 적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나가사키현에 정박한 '코스타 아틀란티카'에서 확인된 감염자 6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감염 확진 후 3주가 지난 후 타액과 코 안쪽에서 각각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로 바이러스 량을 측정했다.
63명 가운데 타액에서 바이러스 량이 더 많이 검출된 사람은 26명이었다. 코 안쪽이 더 많은 사람은 3명에 그쳤다.
양성으로 재확진되는 비율은 타액이 44.4%(28명), 코 안쪽이 9.5%(6명)이었다. 음성 확진은 54%(34명)이었다.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목의 하부에 바이러스 량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 매뉴얼에도 코 안쪽을 문질러 채취한 검체를 PCR 검사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면봉으로 코 안쪽을 문지를 때 환자들이 기침을 할 경우 침이 튀는 경우가 있어 검사 시 의료진의 감염 방지가 과제가 됐다.
고노 학장은 지난 27일 참의원 회관에서 강연하고 "(연구 조사 대상) 수가 적어 말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다"면서도 “타액으로 검사할 수 있다면 의료 종사자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28 11: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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