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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들에 '제주 이주의향' 물었더니 '노'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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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핵심생산인구의 유출 방지 등 인구정책 개발을 위해 수도권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7대 주요정책에 대한 분야별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삶의 질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주거와 교통·생활편의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0일 까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50세 미만의 성인 2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삶의 질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7점을 만점으로 했을 때 주거 부분이 6.2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통·생활편의시설 6.20점, 보건·의료 6.08점, 일자리·경제활동 5.95점, 문화·여가시설 5.70점, 교육 5.56점, 출산․보육 5.43점 순이었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정책 중요도는 교통·생활편의정책 6.01점, 일자리·경제정책 5.93점, 주거정책 5.84점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삶의 질 만족도는 주거환경 5.26점이 가장 높고, 이어 교통·생활 편의시설 5.20점, 보건·의료시설 5.07점이며, 가장 만족도가 낮은 분야로는 일자리·경제활동 4.55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 이주의향 조사에서는 ‘이주할 의향이 아주 많다’ 5.3%, ‘이주할 의향이 약간 있다’ 46.2%, ‘이주할 의향이 별로 없다’ 31.7%, ‘이주할 의향이 전혀 없다’ 16.8%로 이주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94.7%로 나타났다.

이주 의향의 주요 사유로는 ▲제주의 주거환경이 좋아서 60.5% ▲제주의 문화·여가시설 환경이 좋아서 26.4%로 조사됐다.

이주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일자리·경제활동 환경이 좋지 않아서 46.9% ▲교통·생활편의시설 환경 좋지 않아서 23.6% ▲주거환경 나빠서 7.8% ▲보건· 의료환경 나빠서 4.9% ▲문화여가시설 좋지 않아서 4.2 % 등이었다.


이 조사는 ▲주거 ▲일자리·경제활동 ▲교육 ▲출산·보육▲보건·의료 ▲문화·여가 ▲교통·생활편의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삶의 질 평가 시 정책 중요도 ▲거주 지역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중요도 ▲제주도 이주의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8%p다.

현대성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사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앞으로 더 심각해지고, 이로 인한 미래 성장 동력이 약화될 우려가 커지면서 인구 문제를 지난 3월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첫 번째 핵심 전략과제로 설정한 데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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