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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올해 세계 술 소비 12%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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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민재 기자)
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술 소비가 대폭 감소했지만,주류업계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되기까지는 몇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IWSR 음료시장분석((IWSR Drinks Market Analysis))이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주류 판매량을 추적하는 이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 식당, 술집, 현장 이벤트 등이 전 세계적으로 엄격하게 폐쇄한 탓에 올해 술 소비가 두자릿 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0.1%의 완만한 성장세에 비해 올해 전 세계 매출이 12%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마크 믹 IWSR 최고경영자(CEO)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것보다 덜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믹 CEO는 2019년은 한동안 술 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된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며 빨라도 2024년은 돼야 술 판매가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알코올 판매는 업종별로 크게 차이를 보였다.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2달 간 미국 내 주류판매 전문매장에서의 판매량은 26.5% 증가했다. 하지만 식당, 술집, 스포츠, 축제 등의 폐쇄로 인한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충분치 못했다. 여행 제한과 취소로 인해 약 100억 달러 규모(12조3100억원)로 추정되는 항공편, 유람선, 면세점에서의 주류 판매도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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