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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박수애, 소극적인 박수홍 모습에 “이혼하자” 폭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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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박수 부부’ 박수홍-박수애 커플의 신혼생활레 빨간불이 켜졌다. 남편 박수홍의 소극적인 모습에 화가 난 아내 박수애가 “이혼하자”는 폭탄 발언까지 했다.

박수홍과 박수애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채널 19번) 인기 프로그램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부부의 연을 맺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두 사람 사이의 애정은 더욱 끈끈해졌다.

‘남남북녀’ / TV조선 ‘남남북녀’
‘남남북녀’ / TV조선 ‘남남북녀’

하지만 ‘양은 부부’ 양준혁-김은아 커플과 집을 바꿔 살고 돌아온 박수홍-박수애 커플에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집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던 박수애는 양준혁-김은아 커플이 외상을 달아놓은 사실을 알고 황당한 반응을 보였고, 그것도 모자라 미용실에도 외상을 했다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거실에 예쁘게 꾸며놓았던 사진에도 낙서와 장난을 해 놓는 등 엉망이 된 살림 때문에 분노한다.

그러나 양준혁-김은아 커플 때문에 화가 난 박수애를 폭발시킨 건 다름 아닌 남편 박수홍이었다.
‘남남북녀’ / TV조선 ‘남남북녀’
‘남남북녀’ / TV조선 ‘남남북녀’

박수홍은 애써 화를 누르고 있던 박수애에게 양준혁-김은아에게 따지자며 전화를 걸자고 부추겼다. 양준혁에게 전화를 건 박수홍은 통화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를 내지만, 박수애는 금방 이를 눈치 챈다. 이에 박수애가 나서서 “너무 하신 거 아니에요”라고 양준혁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긴다. 하지만 박수홍은 아내에게 동조해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일을 수습하려는 듯 소심하게 변명하기에 바빴다.

이에 박수애는 남편의 행동과 말에 큰 실망감을 드러내며 “슬프다. 내 남편이 내 편이 아니라니”라고 하소연했다. 당황한 박수홍이 사회생활을 운운하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자 박수애는 “그렇다면 와이프는 없어도 되겠네요”라며 “이혼해요”고 선언한다.

아내의 폭탄 발언에 크게 당황한 박수홍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노력하지만, 박수애의 마음을 좀처럼 풀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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