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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서 쿠팡 물류센터 직원 감염…신림동 45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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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는 26일 신도림동에 사는 A(45·여)씨가 관내 3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A씨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5일 구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26일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

구 관계자는 "동선 등 추가정보의 경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금천구에서는 인천 학원강사발 6차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독산4동에서 혼자 거주하는 B(63)씨다. 그는 관내 14번째 확진자다. B씨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 2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성동구 23번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4차 감염된 광진구 13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3일부터 근육통, 몸살 증상 등이 있어 25일 오후 1시30분께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는 26일 오전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B씨는 금천구 가산동에 소재한 한 업체에 근무하고 있고 지난 15일 이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 확진자는 서울시가 2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서울 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금천구 확진자는 오전 집계에 포함돼 있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79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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