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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감성주점 어제 1014곳 운영…누적 59개 위반업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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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뉴시스 제공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유흥시설 내 감염병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1000여곳의 유흥시설이 운영을 하고 있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6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가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으로 202개반, 1137명의 인력을 투입해 심야 시간인 22시~02시 사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8864개소 중 7850개소가 영업을 중지했다.

영업 중인 업소는 1014개소였으며 이 중 발열체크를 하지 않거나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곳은 4개소였다.

지난 5월8일부터 25일까지 총 59개 방역수칙 위반업소를 적발했으며 이 중 36개소는 고발했고 21개소는 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대중교통 5310개소, 노래연습장 1278개소 등 총 2만6094개 시설도 점검했다. 이날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운전자 등 종사자가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

점검 결과 출입자 손 소독제 미비치, 출입자 명부작성 미흡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168건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광주시에서는 대중교통 내 마스크 미착용, 종사자 발열체크 미흡 사례 16건이 확인돼 시정을 요구했다.

경상남도는 대중교통 내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개선명령을 전 여객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25일 대중교통 872개소를 집중 점검해 운수 종사자와 이용자 마스크 착용을 집중 홍보하며 방역수칙 강화를 독려한 바 있다.

25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3만3468명이며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8222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4246명이다.

2170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2905명이 해제돼 전체 자가격리자는 24일 18시 기준 대비 735명 감소했다.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84개소, 2990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 중이며 803명이 격리 중이다.

단 25일에 자가격리지 지침을 어기고 무단이탈한 2명이 확인됐다. 이들은 휴대전화 개통, 선별진료 후 귀가 중 인근 방문 등으로 격리장소를 이탈했으며 계도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71명이며, 이 중 54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17명이 안심밴드를 착용 중이다.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격리자의 소재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자가 진단하기 위해 개발한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93.5%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앞으로도 ICT 기술 등 첨단장비 활용과 유선 감시를 병행해 자가격리자 무단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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