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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겨루기' 책갈피 문제, 심리학자가 쓰는 시집 '불안' 속 출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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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우리말 겨루기'에서 책갈피 문제가 이어졌다.
 
KBS1 예능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KBS1 예능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2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KBS1TV 채널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812회에서는 새로운 네 명의 도전자들이 또 다시 퀴즈에 임하게 됐다. 김상훈 도전자가 앞서가는 가운데, 김영미 도전자, 문옥순 도전자, 이동민 도전자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십자말풀이 문제가 이어지면서 도전자들이 조금씩 점수를 잃게 돼 김영미 도전자가 선두가 됐다.

김영미 도전자는 고유어 부사로 '충분한 여유가 있게 먼저'라는 뜻을 가진 문제를 듣게 됐으나 이동민 도전자가 먼저 버저를 눌러 문제를 맞혔다. 인생 3막을 시작한다는 이동민 도전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지금은 학생들에게 강의를 가르치시는 것 맞죠?"라고 이동민 도전자에 물었고, 이에 도전자는 현재 숭실대 겸임겸수로 국제 금융론을 가르치고 있다 얘기했다.

사이버 강의를 하고 있는 현재, 긴 시간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이동민 도전자는 말했다. "대면 강의를 할 때 비해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편이면서 이게 좀 더 효과가 나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지인 아나운서는 하루 빨리 소통의 기쁨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얘기했다.

이어서 우리말 책갈피 문제가 출제됐다. '해우'라는 이름의 작가가 쓴 해당 책은 '불안'이라는 제목과 함께 '자기 치유'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심리학자가 쓰는 시집으로 소개된 이 책속에서, 오늘 문제는 '그런데 나는 아직 그를 맞이할 용기가 없다. 이렇게 용기 없는 내가 밉다. 이렇게 어둠의 시간은 OOOO 쉼 없이 흐른다'라는 문장 안 OOOO을 묻는다.

해당 문제의 답은 다름 아닌 '시곗바늘'이었고 생각보다 상당히 쉬운 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도 답을 맞히지 못해 아쉬워하는 기색을 보였다. 다음 십자말풀이가 계속됐다. 문옥순 도전자가 다음 문제 답을 맞혔고, 문옥순 도전자와 김상훈 도전자가 공동 2등, 김영미 도전자가 여전히 선두를 이어갔다.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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