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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상공인 대출, 2.5만건 접수…하나銀 금리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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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뉴시스 제공
지난 18일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한 '2차 소상공인 대출'이 나흘 동안 2만5000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심이 폭증했던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보다 저조한 수준이지만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꾸준히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대구은행 등 7개 은행에서 사전 접수된 2차 소상공인 대출 신청 건수는 2만5000건, 2500억원 규모다. 지난 22일 하루 동안 접수된 규모는 아직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접수된 신청서는 내부 신용등급 산출, 수탁보증심사를 거쳐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실행된다. 대출가능금액은 1000만원으로 대출 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에서 시중은행이 담당한 이차보전 대출의 경우 은행 별 한도가 있었던 반면 2차 대출은 은행 별 한도 없이 총 한도(10조원)만 정해져 있다. 이차보전 대출은 소상공인에게 연 1.5%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 산출금리와 이자 차액을 정부 재원으로 보전해주는 상품이었다. 2차 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이 95%를 보증한다.

2차 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3~4% 범위에서 대출금리가 정해지고 약 1% 보증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금리 면에서는 6월 말 신청 건까지 연 2.9% 상한 금리를 둔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게 유리하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고 금리에 상한을 설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은행권 관계자는 "(1차 때와 비교했을 때) 아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수요가 계속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며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1차 지원 때 대출을 받아 가서 아무래도 수요가 줄어들었고, 2차 대출은 비대면으로도 접수하고 있어서 창구가 붐비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1.5% 금리를 제공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도 아직 접수를 받는 중이다. 이날 기준 마감 예정일을 공시한 은행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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