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흥시설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

(톱스타뉴스 김광희 기자) 강원도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유흥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도내 클럽 등 유흥시설 1400여 곳에 유흥음식업중앙회 각 시·군 지부를 통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되는 방역물품은 마스크 7만개, 손세정제 4200개, 소독제 2800개, 마이크덮개 2800박스, 비접촉식 체온계 200개 등이다.

강원도는 수도권 클럽 코로나19 집단발생에 따른 도내 유흥시설의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5일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흥시설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유흥시설 방문자 명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클린강원패스포트’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등 체계화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내 유흥시설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집합제한 명령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하고 도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고정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도민과 의료진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클럽 등 유흥시설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이행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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