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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치소·1만명 공무원시험서도 확진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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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지난 16일 1만 여명이 응시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시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구치소와 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없었고, 병원 내 감염으로 우려가 컸던 삼성서울병원과 용인 강남병원의 경우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노력과 관련기관 및 국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의 결과라는 게 정부의 평가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산발적 감염을 계속 경험하게 되겠지만 평소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대규모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최근 노래방, 학원, PC방, 주점 등 시설 규모에 비해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연쇄적으로 확산한 원인으로 미흡한 방역 조치를 꼽았다.

김 1총괄조정관은 "많은 감염자가 나온 시설의 경우 감염 예방에 대한 노력과 방역조치가 미흡했던 곳들로 설마하는 방심이 컸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면 삼성서울병원 내 접촉자에 대한 검사는 거의 마무리됐으나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용인 강남병원에서도 최초 확진자 외에 병원 내 추가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성남의료원이나 서울구치소, 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와 인천의 휘트니스센터 등에서도 검사를 완료했으나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난 16일 치러진 공무원 5급 공채시험의 경우 약 1만여 명이 참여했지만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다. 이는 시험 관리기관들의 철저한 방역 관리과 감독관·수험생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고 덧붙여 전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국민 개개인이 각자의 삶의 공간에서 방역주체라는 점을 기억하고 사전적 예방조치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사회는 보호될 수 있다는 교훈이라 할 수 있다"며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 코로나19 종식은 불가능하다. 세계 어떤 나라나 전문가도 아직 코로나19의 감염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방법을 알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산발적 감염을 계속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감염 발생 사실을 접할 때마다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감염 통제를 위해 차분하게 함께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러한 성공의 경험을 계속 쌓아나가며 서로 공유·확산해야 한다"며 "일상 속에서 슬기롭게 코로나19를 통제해 나가는 사회가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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