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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북스타트 책꾸러미' 내달 1일부터 집으로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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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유아 독서지원을 위한 북스타트 꾸러미를 집에서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택배서비스 ‘북똑똑’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모든 영유아가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북똑똑’은 도봉구 공공도서관에서 직접 방문해서 수령할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해 집에서 안전하게 책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방식 서비스를 마련했다.

대상은 구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0~18개월 이하)로 오는 20일부터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와 증빙서류 확인이 완료되면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가정에 그림책 2권, 가방,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된 책꾸러미가 배달된다.

구는 이번 북똑똑 서비스 참여 추이에 따라 북스타트 대상 단계 및 수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unilib.dobong.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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