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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못 쉬었다…딸 서동주도" 서정희, 서세원과 이혼 후 힘들었던 나날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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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서정희가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18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서정희가 출연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서정희는 이혼 후 아픔을 겪었다고 밝혔다. "힘든 일을 겪을 때 정든 동네를 떠났다. 작은 오피스텔에서 엄마랑 둘이서 살았다"면서 "그때는 여기서 6kg정도 빠졌다. 사람들이 쳐다보고 시선이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 공황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 왔다. 그런걸 겪고 힘들 때 숨이 쉬어진다는게 어떤 느낌인 지 궁금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수미는 "딸 서동주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아픔을 극복한 후 서정희는 "이렇게 잘 쉬어 지는 숨을 왜 쉬었지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혼을 후회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한다"면서 "열심히 살았다. 남보다 몇 배는 열정적으로 살았다. 사랑하는 과정도 있었고 힘든 과정도 있었기 떄문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론은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지금은 딱 좋은 나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쁜인간에게 당해서 오랜 삶을 눌려만 살다 잘 벗어난거에요(y**)", "너무도 사랑스러운분 행복하시길(리**)", "저희엄마가 한번 뵌적있는데 너무너무 아름다우시다고...본받고 싶은 멋진 분(R**)", "그래도 딸이 곁에서 지켜주니 서로 의지하길.. 앞으로 행복만하길.. 늦지않았어요(d**)"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는 어린시절 서세원을 만나 성폭행으로 임신하며 강제로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15년 가정폭력 등을 이유로 합의 이혼을 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욕' 한 사발에 정신이 번쩍 들고! '국' 한 그릇에 위로받는! 국내 최초 '욕 힐링 국밥집' 그랜드 오픈~ 속 터지는 손님에게는 시원한 욕 한방으로~ 세상살이 고단한 손님에게는 따뜻한 위로(처방)국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민 욕쟁이 할머니' 김수미 표 '욕'으로 소통과 위로를 그리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BS 플러스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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