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지연-다희 법정 공방, 진흙탕 싸움에 인터넷도 들썩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이병헌-이지연-다희의 법정 공방이 진흙땅 싸움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이지연과 다희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법정에서 이지연 측은 "이병헌이 먼저 이지연의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연락을 했다. 스킨십 이상의 성관계를 요구한 것도 이병헌이었다"고 주장했으며, "이병헌이 성관계와 깊은 스킨십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병헌이 먼저 헤어지자고 통보한 경위는 경제적인 문제가 아닌 스킨십의 과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성관계 요구는 이지연과 다희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이병헌의 추가적인 명예훼손 피해가 우려된다"고 해명했다.
  다희 측은 "이병헌이 지속해서 이지연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며 집을 사주려 했다. 이병헌과 이지연이 헤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친한 언니가 농락당한다고 생각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이지연-다희의 법정 공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느 쪽의 주장이 진실인가를 둘러싸고, 진흙탕 싸움의 양상으로 확대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다.
 
법정 공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이병헌-이지연-다희 3인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면서 누구의 주장에 진실의 무게가 실리는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진실과 정의가 누구의 손을 들어주는가를 떠나서, 이번 법정 공방은 연예계 전체에 흙탕물을 끼얹게 되고, 특히 월드스타인 이병헌이 결혼 후에도 이와 같은 사건에 연루됐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파장이 있게 되지는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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