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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긴급생활비' 지원 빨라진다…심사인력 5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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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동현 기자)
뉴시스 제공
경북 경산시는 6일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 폭주로 생활비 지급 대상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심사 인력을 500여 명을 투입하는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긴급생활비) 접수건수가 많고 심사기준이 복잡해 지급기일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주부터 추가 인력 5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처리속도를 끌어올려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지난 4월 29일까지 (긴급생활비) 신청건수는 8만4347건으로 중위소득 85%이하, 86%이상 100%이하 두 그룹으로 나눠 재산 및 소득 등을 심사했다”면서 “(현재까지)전체 1만4852건을 심사하고 54억원을 지원해 19.3%의 지급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최 시장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 5만9000가구 중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1만가구를 제외한 4만9000가구에 대해 (지급할) 예산 280억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 시장은 긴급생활비 지원을 신청한 8만4347건 중 지급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예산이 확보된 4만9000건에 대해 생활비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지금까지 경산시청에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긴급생활비 지급 대상 심사가 늑장이다”는 신청자들의 불만과 항의가 쏟아져 왔다.

시는 지급 대상자 심사와 지급 업무에 당초 30여 명을 투입했으나 자료 폭증으로 심사가 늦어지자 6일부터는 업무 직원들을 500명으로 대폭 늘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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