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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11일→26일로 컴백 연기…스타쉽 측 “셔누 허리 통증 회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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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몬스타엑스 셔누가 부상을 입으며 컴백이 연기됐다. 

4일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컴백을 앞두고 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몬스타엑스 셔누는 최근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을 진행하던 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고 밝혔다.

진단 결과 셔누는 일상적인 활동을 가능하나 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동작을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다. 스타쉽 측은 빠른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 및 주사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 셔누는 현재 집중치료 중이며 증상은 많이 호전된 상태다.

 
몬스타엑스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쉽은 셔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잠시 컴백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차주 예정돼 있는 컴백 스케줄이 셔누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하에 전문의에게 추가 소견을 요청한 결과 무대를 소화하기에는 회복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추후 활동에 문제가 없게 하기 위해 ‘FANTASIA X’ 앨범 발매를 연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몬스타엑스는 11일에서 26일에 컴백할 예정이다. 스타쉽 측은 “조정된 컴백 관련 콘텐츠 공개 일정은 추후 재공지하겠다”며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 컴백을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께 양해와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미니앨범 ‘FANTASIA X’로 컴백해 타이틀곡 ‘FANTASIA’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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