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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송경아, 김소연의 첫 클라이언트 "슈퍼 '갑'의 등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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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송경아가 김소연 대표의 새 프로젝트의 첫 클라이언트로 등장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경아의 마음을 훔치려 노력하는 김소연 대표 회사 직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경아는 이번에 회사의 클라이언트로 나섰고, 그렇기에 김소연 대표와 직원들이 철저히 '을'이 된 것이다. 김소연은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간 송경아를 보고 직원들에 몰래 속삭이며 "나오면 알지? 박수 쳐야 해"라고 말했다.

클라이언트 앞에선 어쩔 수 없이 자연스레 을 모드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이들. 김소연 대표는 "박수를 항시 대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지민PD도, 최은호 대표도 송경아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송경아가 아이템을 착용하고 나오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환호하며 박수를 쳤고, 송경아는 "저때 정말 내가 멋진 줄 알고"라 말했다.

이에 김숙은 웃음을 터뜨렸다.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김소연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은 끊이지 않는 환호와 칭찬으로 덫을 놓았다. 송경아는 어찌된 영문인지 모른 채로 계속해서 웃기 시작했다. 아찔한 칭찬 폭우 속에서 송경아는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송경아는 현재는 스타일링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후배 모델 김성희와 함께 촬영 준비를 하면서 "우리 화보 오랜만에 찍는다"라고 말을 건넸다.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며 경력 10년 차의 선배 송경아가 옆에 앉은 가운데 김성희는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치를 보는 김성희 모델에 "부담스럽겠다"고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얘기했고, 김성희 모델은 송경아가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을 보고 "선배님, 화장 너무 잘하십니다. 티도 하나도 안 나세요"라며 칭찬을 시작했다.

끊임없이 김성희 모델의 시선이 송경아에게로 향했고, 심영순은 '갑' 버튼을 누르며 "에이, 저거는 안되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니 편안하게 말 한 마디래도 다정하게 해주면 되는 거지. 후배는 눈치만 살살 보고 앉아있고"라고 심영순은 '갑'버튼을 누른 이유에 대해 밝혔다.

송경아는 "너무 억울하다. 나 억울해서 오늘 잠 못 잘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희가 이토록 눈치를 보는 이유가 있었는데, 송경아 매장에서 룩북 콘셉트 회의가 있던 날, 일어나서 적극적으로 설명을 하던 김성희 모델. 하지만 클라이언트 반응이 안 좋자 더욱 적극적으로 설명을 시작했었는데, 송경아는 바로 반박 의견을 낸 바 있었다. 아리송한 송경아의 표정에 김성희는 가방을 더 부각시키는 콘셉트를 제안했고 송경아는 그 콘셉트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아 했었다. 

김성희가 송경아의 가방을 들고 열심히 포즈를 취하며 테스터 컷을 찍어 보였고, 송경아는 "근데 이거 가방이 너무 죽어보이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김성희 모델은 곧바로 포즈를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소연 대표는 송경아의 옆에서 웃으며 "다 맞추는 고객 서비스"라고 말했다. 김성희는 인터뷰에서 "언니가 더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저한테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나름 큰 회사의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김소연 대표와 최은호 대표는 쩔쩔매며 송경아의 요구에 최대한 맞춰주는 모습을 보였고 최은호 대표는 "아무리 친한 언니 동생 사이고 그렇다고 해도 새로운 프로젝트의 첫번째 클라이언트다 보니 김대표님도 많이 더 신경 쓰시는 것 같아요"라 전했다. 

오늘 김소연 대표, 헤이지니, 양치승 관장의 일상이 공개된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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