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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모집 30.3%로 늘린다…전형도 '나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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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건우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대가 2022학년도 입시에서 정시 모집 인원을 전년 대비 228명 증원한다. 또 정시 모집 전형 기간을 '나'군으로 바꾸고, 수능 위주 전형에서의 자체 변환 표준점수가 아닌 성적표 기재 표준점수를 반영키로 했다.

29일 서울대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주요사항'에 따르면 학교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입시 대상인 2022학년도에 정시 모집 일반 전형으로 979명으로 30.3% 비중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751명 대비 228명 늘었다.

반면 수시 모집 지역 균형 선발 전형으로는 20.5%에 해당하는 664명을 뽑을 예정이다. 수시 모집 일반 전형으로는 전체 49.2%인 159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서울대 2022학년도 입시는 대체로 2021학년도 전형 체제를 유지하되 전형 기간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된다.

정시와 수시 모집을 포함한 정원 내 전형으로는 3235명을 선발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2021학년도 대비 37명 증원된 것이다.

전체 정원 내 전형 모집 인원이 증가한 것은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 약학 계열이 신입생을 모집한데 따른 것이라고 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수시·정시 모집에서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Ⅰ로 170명, 정시모집에서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Ⅱ로 18명 이내 선발이 계획됐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인 정시 모집 일반 전형과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Ⅰ 점수 반영 체계에 변화가 생긴다.

우선 영어 영역 2등급부터 각 0.5점씩 차등 감점하던 것이 ▲2등급 0.5점 ▲3등급 2점 ▲4등급 4점 ▲5등급 6점 ▲6등급 8점 ▲7등급 10점 ▲8등급 12점 ▲9등급 14점 감점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음악 대학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특히 대학 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으로 수능 위주 전형에 활용됐던 서울대 자체 변환 표준점수 대신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가 반영된다. 또 교육과정에서 선택 이수한 내용에 따른 '교과 이수 가산점'이 적용된다.

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정시 모집 전형 방법이 1단계 수능으로 3배수 선발 후 2단계 평가를 진행하는 식으로 전형이 변경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실기평가가 80대 20 비율로 반영된다.

이 같은 내용들을 포함한 입학전형 체제, 모집인원, 전형 방법, 전형 요소 등 전반은 서울대 입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 방법과 요소 변경 사항의 세부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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