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시그널' 아이유, 소속사 후배 '밤편지' 작곡가 김제휘와 최초 '밤편지'-'마음을 드려요' 라이브 열창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아이유가 소속사 후배이자 '밤편지' 작곡가 김제휘와 함께 최초로 '밤편지'를 함께 선보였다.

28일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아이유의 집콕시그널'에서 세계최초 엉망진창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아이유의 소속사 '밤편지' 작곡가 김제휘가 등장했다.
 
아이유는 "급하게 밤에 제가 섭외 전화를 드렸는데 흔쾌히 참여한 이유가 뭐냐"라는 질문에 김제휘는 "누나가 부탁했으니까"라며 달달한 멘트를 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근황 토크를 시작해봅시다. '왜 자꾸 술 먹고 전화하느냐'"고 묻자 김제휘는 "제가 술을 먹으면 애정표현을 많이 한다. 누나한테 전화하는 이유는 항상 고맙고 사랑하는 누나니까"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아이유는 "어제도! 그제도! 김제휘씨가 술 먹고 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안 받고 가만히 있다가 콜백을 하는 김에 제휘를 섭외해볼까?"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김제휘를 소개하면서 "제휘씨가 왼손 기타를 친다"고 설명했다.

김제휘는 "사실 왼손 기타는 후회하고 있다. 처음 시작할때 오른손으로 했어도 되는데..."라며 아이유는 "그치? 굳이.."라고 대답했다.

김제휘는 "뭔가 유니크해 보여서 왼손 기타를 하게 됐다"고 설명하자 아이유는 "왜냐면 제휘 씨가 양손잡이다"고 말했다.

이후 아이유와 작곡가 김제휘는 함께 '밤편지' 무대를 선보여 귀를 호강시켰다.

아이유의 '밤편지' 열창에 김제휘는 "우와 누나 가까이에서 들어본 건 처음입니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제휘 버전 '밤편지'를 시키자 김제휘는 "에이 누나 안 시킨다고 하셨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밤편지'에 이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마음을 드려요'를 최초 공개한다며 열창한 아이유.

작곡가 김제휘는 "누나 초창기 노래를 해보는게 어떨까요?"라며 "저는 제가 작곡한 노래를 주로 듣는다. '이지금', '밤편지' 등등, '이지금' 어떤가요?"라고 묻자 아이유는 "'이지금' 할 수 있어?"라며 열창했다.

한편 '아이유의 집콕 시그널'은 아이유와 이담이 함께하는 콘텐츠 프로젝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팬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다양한 주제의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이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고 있다.

권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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