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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도내 첫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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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준서 기자)
뉴시스 제공
충북 옥천군이 도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생계위기에 처한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1인당 10만 원씩 보편적 재난극복지원금을 준다고 28일 밝혔다.

소득수준, 직업, 나이에 상관없이 군민 1인당 10만 원어치 지역화폐(카드형 옥천사랑상품권)를 지급한다.

김재종 옥천군수, 김외식 군 의회 의장은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 등을 설명했다.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군민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군 의회와 집행부가 숙의해 결정했다.

군 의회는 '옥천군 주민 생활안정 지원조례'를 제정, 재난지원금 지원 근거를 신속하게 마련했다.
뉴시스 제공
지원 대상은 올해 4월 27일 이전 옥천군에 주민 등록을 둔 내국인으로 2만4013가구, 5만791명에 이른다.

재원은 1인당 10만 원씩 총 51억 원이 소요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미집행된 예산과 절감 예산 등을 반영했다.

재난지원금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세대원 한 명이 가족을 대리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군민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5대 분야 32개 사업에 258억 원을 투입한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며 "민생경제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군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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