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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의 돌직구 사랑대사에 여성 시청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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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SBS 스페셜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 크리스탈의 잇단 돌직구성 사랑대사들이 여성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현욱(장지훈)을 내 남자로 마음에 품으면서 세나(크리스탈)가 사랑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담아낸 대사들이 바로 ‘들이대식 어록’에 오를 만한 사랑대사들. 이를테면 8일 방송된 7부에서 ‘곡이 잘 써질 때는 사랑을 할 때’라고 했던 현욱의 말을 떠올린 세나가 작곡작업을 그만둔 그에게 ‘그럼 사랑을 해봐요. 곡이 잘 써지게’라고 주저 없이 던지는 대사가 바로 그런 대표적인 ‘들이대식’ 사랑대사다. 결국 자신과 사랑을 해서 곡을 잘 써보라는 세나의 속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사랑고백에 다름 아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 /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크리스탈 / SBS
또 너무 현욱이 보고 싶은 마음에 갑자기 그의 집을 갑자기 찾아가 그에게 ‘보고 싶어서요’ 라고 하거나 ‘저 달봉이 보러 온 거 아니에요’라며 거침없이 사랑의 감정을 드러내는 대사들은 톡톡 튀게 귀에 들어오면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
 
세나는 앞서 지난 6부에서도 현욱의 품에 안긴 채 첫 사랑고백 같은  ‘고마워요, 이 말은 꼭 둘만 있을 때 하고 싶었어요’라는 뜨거운 사랑의 속삭임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특히 7부 엔딩신에서는 세나를 귀찮게 하는 시우(엘) 때문에 짜증이 났던 현욱이 ‘AnA에 있는 동안 그 누구하고도 아무 것도 하지마’라고 다그치자 그를 바라보며 ‘아저씨 하고두요?’라고 작심한 듯 던진 들이대식 대사는 명품어록에 오를 만 한 대사로 꼽혔다.
 
이 같은 세나의 들이대식 사랑대사에 특히 여성 시청자들은 한결같이 ‘부럽다 저렇게 감정을 숨기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사랑이 끝날 때 끝나더라도 세나처럼 하고 싶은 말을 내뱉기라고 할 수 있다면 후회는 없겠네’ ‘세나의 캐릭터 매력까지 돋보이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욱과 기적 같은 사랑의 물고를 튼 세나가 또 어떤 들이대식 사랑대사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뒤흔들며 그 대사들을 곱씹게 할지 주목된다. ‘내그녀’ 8부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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