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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독일 정부는 WHO 전적으로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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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민철용 기자)
뉴시스 제공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미국 정부 등으로부터 코로나 19 대응 및 친중국 자세로 비판을 받고있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23일 메르켈 총리는 독일 연방하원 연설에서 코로나 19 백신 개발의 국제 협력을 촉구하고 이 같은 지지 입장을 내놓았다.

총리는 먼저 독일 과학자들이 독자적으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새 바이러스와 맞서는 데 국제 협력이 몹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서 동물 실험에 이어 인간 임상실험이 지난달 미국과 중국에서 1건 씩 승인된 뒤 지난주부터 중국 2건, 독일 2건 및 영국 1건이 차례로 각국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아 추가로 실행에 옮겨지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과학은 결코 국수적일 수 없고 인류 전체에 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독일 총리는 WHO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 다른 견해와 태도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엔의 이 보건 기관이 코로나 19을 어떻게 다루어왔는지를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면서 이 기관에 대한 분담금 납부를 중지한다고 선언했었다.

그러나 이날 메르켈 총리는 "독일 정부를 대변해서 나는 WHO가 없어서는 안 되는 파트너임을 강조하고자 하며 우리는 이 기관의 전권과 지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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