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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진재영, “친오빠 죽음 내 탓 같아” 대인기피증-우울증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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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배우 진재영이 10년 전 사망한 친오빠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진재영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연매출 200억’ 온라인 쇼핑몰 CEO로 성공한 사연 등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재영은 지난 2006년 12월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오빠에 대한 미안함과 이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진재영은 "22살 때부터 오빠가 내 매니저로 활동했다. 그런데 오빠가 2004년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병원으로 갔는데 그게 오빠를 본 마지막 순간이었다"라며 사망한 오빠에 대한 미안함과 이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택시’ 진재영 / tvN ‘택시’ 진재영 방송화면캡처
‘택시’ 진재영 / tvN ‘택시’ 진재영 방송화면캡처


이어 "나 때문에 오빠가 그렇게 된 것 같아서 미안하다.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았으면 오빠도 다른 일을 했을 텐데'라고 생각했다"며 "오빠 없이 촬영장에 가는 게 싫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었다. 이런 생각 때문에 4년 정도 일을 쉬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진재영은 "오빠의 죽음은 감당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마음의 문을 닫았고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 집 밖으로 나오는 게 힘들었다"며 "위로조차 싫어 전화번호를 바꿨다. 4년간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라며 안타까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진재영은 "다시 살아야겠다고 용기를 낸 계기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앞으로 살 시간이 많더라. 강해지고 싶었다"라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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