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년 9월 말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올해 취소됐다.
21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주(州)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뮌헨 시장과 협의해 옥토버페스트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죄더 주 총리는 "우리는 바이에른을 보호하기를 원한다"면서 "옥토버페스트는 세계에서 거대하고 매우 아름다운 축제이지만 우리는 다른 시대에 살게 됐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갈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옥토버페스트에서 우리는 거리를 유지할 수 없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도 없다"면서 작은 규모의 유사 축제도 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간 열려왔는데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맥주 500만 리터 이상이 소비된다.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특별히 설치되는 대형 천막들 속에는 수천 명이 들어갈 수 있다.
바이에른의 양조장들은 옥토버페스트를 위해 특별히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를 만든다.
옥토버페스트의 취소는 뮌헨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2018년에만 옥토버페스트의 매출은 12억3천만 유로(1조6천430억 원)에 달했다.
21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주(州)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뮌헨 시장과 협의해 옥토버페스트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죄더 주 총리는 "우리는 바이에른을 보호하기를 원한다"면서 "옥토버페스트는 세계에서 거대하고 매우 아름다운 축제이지만 우리는 다른 시대에 살게 됐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갈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간 열려왔는데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맥주 500만 리터 이상이 소비된다.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특별히 설치되는 대형 천막들 속에는 수천 명이 들어갈 수 있다.
바이에른의 양조장들은 옥토버페스트를 위해 특별히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를 만든다.
옥토버페스트의 취소는 뮌헨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21 19: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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