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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까지 축구·야구장 등 실외체육시설 개방…무관중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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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뉴시스 제공
정부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다음달 5일까지 실외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실외체육시설에서의 행사나 스포츠 관람은 무관중이나 소규모 경기로 점진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3월22일~4월5일까지 1차, 이달 6~19일 2차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유흥·종교·학원 뿐 아니라 생활체육시설도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그러나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된 형태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이들 4대 집단시설에 대한 기존 행정명령을 유지하되 '운영 중단'에서 '운영 자제' 권고로 조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하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축구장, 야구장, 간이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중 실외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시설 개방에 대한 결정은 지자체가 확진자 발생 추이 등 지역별 여건과 밀접접촉 여부 등 시설 특성에 따라 결정하도록 했다.

운영 재개 시에는 '공공 실외체육시설 방역 세부지침'을 준수해 운영하되, 해당 지자체와 시설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방역 세부지침 주요내용은 ▲방역 조치 완료 후 운영 재개 ▲유증상자 및 최근 2주간 해외이용 경험자 등 이용 제한 ▲이용자 분산을 위해 운영 시간·이용 인원 및 밀접접촉 강좌 등 제한 ▲이용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이다.

공공 실외체육시설에서의 행사·스포츠 관람 등은 필수행사부터 무관중 혹은 소규모 경기로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는 5월초 무관중 경기로 개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시즌 개막에 대해 논의 중이다. 또 프로야구는 이날부터 팀 간 연습경기를 무관중으로 실시한다.

프로축구 K리그도 정부가 무관중 경기를 허용함에 따라 조만간 개막일 확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리그도 5월 중 무관중 경기로 개막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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