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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정은 수술 후 중태 소식에 빅텍-스페코 등 방산주 급등…통일부 등 당국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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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산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CNN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그가 받은 수술은 심혈관 수술로 알려졌으며, 수술은 지난 12일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아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게다가 김일성과 김정일 등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그 역시 심혈관계 질병을 앓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정은 / 연합뉴스
김정은 / 연합뉴스
처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지명되어 매체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부터 상당한 살집을 사랑했던 그는 갈수록 살이 찌는 모습이 보인 바 있다. 게다가 음주, 흡연, 비만 등 성인병 등을 유발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탓에 장수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일반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많이 오가기도 했다.

다만 통일부는 건강이상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의 신변 이상설(건강 이상설)이 퍼지면서 빅텍, 스페코, 퍼스텍 등의 방산주들이 급격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빅텍은 전일 대비 29.47% 상승한 3,405원으로 상한가에서는 벗어난 상태다.

스페코와 퍼스텍 등도 잠시나마 상한가에 돌입했다가 벗어나는 등 20% 이상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의 건강 이상에 대해 북한 정권이 급격하게 흔들릴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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