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수혁 기자)
이탈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당초 5월에 실시하기로 예정됐던 지방선거를 연기한다.
이탈리아 정부는 20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고 주별로 예정된 지방선거 일정을 9~10월께로 연기했다고 ANSA통신은 보도했다.
이탈리아가 지방선거를 연기하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75년 만이다.
이날 정부의 결정에 따라 지방선거가 열리는 베네토, 캄파니아, 풀리아, 리구리아, 레마르케, 발레다오스타 등 7곳에서는 9월15일부터 투표창구가 마련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임기는 다음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장된다.
앞서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코로나19로 도시가 봉쇄된 가운데 지방선거를 위해 정당들이 정치활동을 재개하는 데에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안젤로 보렐리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장은 이날 기준 코로나19 실질 확진자가 10만8237명으로 전날보다 20명 줄었다고 말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44명으로 하루 동안 454명이 숨졌다. 총 사망자 수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지만 최근 며칠새 신규 사망자 수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실질 감염자 수가 전날보다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2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유럽의 코로나19 거점이 됐다. 3월 중순 이후로는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서서히 약해지면서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탈리아 정부는 20일(현지시간) 각료회의를 열고 주별로 예정된 지방선거 일정을 9~10월께로 연기했다고 ANSA통신은 보도했다.
이탈리아가 지방선거를 연기하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75년 만이다.
이날 정부의 결정에 따라 지방선거가 열리는 베네토, 캄파니아, 풀리아, 리구리아, 레마르케, 발레다오스타 등 7곳에서는 9월15일부터 투표창구가 마련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임기는 다음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장된다.
앞서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코로나19로 도시가 봉쇄된 가운데 지방선거를 위해 정당들이 정치활동을 재개하는 데에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안젤로 보렐리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장은 이날 기준 코로나19 실질 확진자가 10만8237명으로 전날보다 20명 줄었다고 말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44명으로 하루 동안 454명이 숨졌다. 총 사망자 수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지만 최근 며칠새 신규 사망자 수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실질 감염자 수가 전날보다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2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유럽의 코로나19 거점이 됐다. 3월 중순 이후로는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서서히 약해지면서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21 10: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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