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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총장 "美에 숨긴 것 없다"...트럼프 비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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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광희 기자)
뉴시스 제공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해 미국에 아무것도 숨긴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WHO 본부에) CDC(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직원들이 있다는 점은 첫날부터 미국에 숨긴 것이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고 AFP, 가디언 등이 전했다.

사무총장은 "미국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고 이들은 자연스럽게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미국 정부에) 말한다"며 "WHO는 열려 있다. 우리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나라가 당장 같은 메시지를 받길 원한다. 그래야만 각국이 빠르게 잘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즉각적으로 정보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주장하면서 지난주 미국의 자금 지원 중단을 발표했다. 그는 WHO가 중국 편향적인 태도를 취하며 초기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시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가 처음 발발한 중국이 이 감염증에 대한 정보를 은폐해 전 세계적인 피해를 키웠다고 비판해 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첫날부터 이 것은 모두가 맞서 싸워야 하는 악마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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