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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한 만남…성동구, 베란다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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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일상을 잃어버린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베란다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음악회는 아파트 단지 내 공터나 놀이터 등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주민들이 베란다에서 다양한 음악과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20일 오후 3시 왕십리자이 아파트(하왕십리 소재)로 뮤지컬 갈라콘서트 팀 ‘라움(RAUM)’이 찾아간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맘마미아의 ‘댄싱퀸’ 등 귀에 익은 뮤지컬 속 명곡들을 화려한 가창력으로 선보인다. 22일에는 왕십리 KCC 스위첸 아파트, 24일에는 행당동 삼부아파트에서 오후 5시 음악회가 열린다.

구는 1차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이 들어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음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뮤지컬 갈라 공연을 비롯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얼마 전 성동구에 손소독제를 기부한 가수 바다의 기부공연도 준비돼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불안과 우울한 마음을 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으로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거리는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러한 작은 위안들이 주민들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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