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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집단발병에 인근 안동 '비상'…감염 우려자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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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민철용 기자)
뉴시스 제공
경북 예천군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인근 지역인 안동시가 긴장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사이 도청 신도시에서 A(40·여)씨와 그의 딸 B(9·여)양 등 2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이들은 당초 예천군에서 역학조사 등을 진행했지만 실거주지 등을 감안해 안동시로 이관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예천군보건소를 방문해 검사 후 15일 확진 통보를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B양은 지난 13일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에 참여한 후 15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나머지 A씨 가족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도청신도시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했다.

이들과 접촉해 감염 우려가 있는 학교와 어린이집, 아파트 주민 등 130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예천에서는 지난 9일 예천7번 C(48여)씨가 그 가족과 동료 등 4명을 감염시킨데 이어 이들과 접촉한 주민 및 경유지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0일 3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5명, 14일 4명, 15일 4명, 16일 1명 등 최근 7일 동안 28명이 확진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천7번 확진을 시작으로 7일간 20여명 이상이 발생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며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확진자가 다녀간 도청 신도시 영업장은 물론 신도시 전역에 대해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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