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전 콜롬비아 반군들, 마스크 제작중"- 유엔 대사 보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광희 기자)
뉴시스 제공
콜롬비아 파견 유엔 특사 카를로스 루이스 마시외는 14일 (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보고에서 전 콜롬비아 반군들이 지금은 모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전국에 자택 대피령이 내려졌는데도 사회지도자나 인권운동가들, 전 반군 전투원 출신에 대한 폭력은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최근 몇 주일 동안에도 3명의 사회지도자들과 3명의 이전 반군 전투원들이 피살되었다고 안보리에서 보고했다.

이는 2016년의 역사적인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단체인 FARC간의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산발적인 도발과 전투, 암살이 계속되어온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평화회담 체결 뒤 지금까지 피살된 사람의 수는 총 195명에 달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미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분쟁지역과 전투 관련자들에 대해 휴전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콜롬비아의 국가해방군, 스페인어로 ELN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가장 오래 남아있는 전투부대 역시 이달 부터 한달 동안의 일방적인 정전 선언을 했다고 루이스 마시외 특사는 말했다.

그렇지만 무장 충돌과 전투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으며, 불법 무장단체들과 군소 집단이 여러 지역에서 여전히 무력 충돌을 빚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