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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15번 재확진 원인, 기존 증상 재활성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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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경남도는 14일 지난 10일 발생한 도내 첫 재확진자의 감염 원인은 재감염이 아닌, 기존 증상의 재활성화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에서 "재확진자인 경남 15번(김해 거주 20대 여교사)에 대한 GPS 기록 조회 결과, 지난 3월 25일 퇴원 이후 김해 집에서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재감염을 의심할 만한 이동 경로는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도내 첫 재확진자인 경남 15번 확진자는 부산온천교회를 다녀온 후인 2월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마산의료원에서 완치되어 3월 25일 퇴원했다.

그리고 출근 전에 재검사를 받으라는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0일 양성으로 나와 다시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경남도는 재확진자 발생에 따라 완치자 8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차로 자체 검사를 시행한 김해를 포함해 24명(재확진 경남 15번 제외)을 검사한 결과, 23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1명은 진행 중이다. 나머지 56명에 대해서는 15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명섭 대변인은 해외입국자 방역 사항도 전했다.

현재까지 도내 해외 입국자는 6163명으로, 내국인은 5313명(86%), 외국인은 850명이다.

해외에서 입국 후 확진자는 공항검역을 통해 확인된 4명 등 모두 18명이다. 이 중 도민은 17명이고, 외국인은 1명이다.

또, 해외 입국 2884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진행 중이다.

김명섭 대변인은 "도에서는 해외 입국자들이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9시 기준, 경남지역 코로나19 검사중 의사환자는 385명, 자가격리자는 2924명이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14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수출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등 정부 2차 추경을 통한 수출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김 지사는 먼저, 조기에 소진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경영안정 지원금 확대를 요청했다.

수출 지연과 항공 및 선박 운항편 축소 등으로 증가하는 기업 물류비용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향후 수출기업의 해외 비대면 마케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온라인 마케팅 지원 예산도 정부의 2차 추경에 반영해 달라고 청했다.

또, 현재 10.5배인 신용보증기금 운용 배수도 법정한도인 20배수 내에서 단계적으로 늘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김경수 지사의 건의와 제안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에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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