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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나’ 김재환, 궁예 눈초리에 ‘동공지진’ 열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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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텔레그나’ 김재환이 별다른 말 없이 동공지진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텔레그나(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의 2차가 티저가 공개됐다.

‘텔레그나’는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신개념 PPL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PPL이 주인공이 되는 발상의 전환이 그려질 예정이다. 
 
SBS '텔레그나' 예고편 캡처
SBS '텔레그나' 예고편 캡처

2차 티저에서는 궁예의 기침소리 편이 담겼다. 궁예 유세윤은 기침소리를 듣자 숨을 크게 들이쉬며 “누구인가,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라고 호통친다. 이를 지켜보던 대신 김재환은 불안하게 눈을 좌우로 굴리다가 김동현한테 눈치를 준다.

김동현은 “신이옵니다 폐하”라고 이실직고하면서도 기침을 멈추지 못했다. 궁예 유세윤은 “딱하구나. 아직도 그렇게 기침하는 사람이 있더냐, 팔을 두었다 무엇하느냐”며 “왜 코와 입을 가리지 않고 하느냔 말이댜 이 미려한 싸움 밖에 모르는 것아”라고 분노했다. 

그 사이 피디를 맡은 양세형이 등장해 “죄송하다 PPL이 빠졌다. 다시 가야한다”며 “1800개의 구멍으로 사방에서 공기를  순환시키는게 키포인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궁예한테 들숨날숨을 크게 쉬라고 요구하고 빠졌다.

궁예 유세윤은 “여기서 왜 PPL이 나오는데?”라고 황당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유세윤을 비롯해 양세형, 장도연, 김동현, 송가인, 김재환이 출연하는 ‘텔레그나’는 오는 25일 오후 9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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