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경찰서, 코로나19 차단 학원·교습소 현장 점검

(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전북 정읍시는 정읍경찰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학원·교습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 내 243개 학원·교습소 중 정상 운영되고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강사와 학생의 마스크 착용여부, 수강 시 학생 간 간격 최소 1~2m 이상 유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과 출입자 명단 작성, 발열체크, 1일 2회 이상 소독·환기 실시 여부 등이다.

시는 합동점검을 통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학원과 교습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월에 이어 추가로 손소독제와 환경소독제 972개를 학원과 교습소에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학원과 교습소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 정읍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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