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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3명·직장동료 1명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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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뉴시스 제공
경북 예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과 직장동료 등 4명을 감염시키는 사례가 발생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48·여)씨와 밀접접촉한 17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A씨의 모친(77), 남편(48), 아들(19), 직장 동료(51) 등 4명이다.

이들은 아직 특별한 감염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예천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군은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이동동선 및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예천읍 소재 마트, 목욕탕, 약국,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과 8일에는 도청신도시의 한 이빈인후과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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