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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개교 40주년 기념행사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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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광주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를 모두 연기했다.

광주대는 호심학원 창설 50주년과 학교 개교 40주년 기념일인 5월 13일에 맞춰 열릴 예정이던 기념식과 만찬 행사를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지역에 감사하는 40주년'이란 주제로 추진되던 기념공연과 전시회, 학술행사, 쿠키·빵 나눔행사 등도 미뤄졌다.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에 개교한 광주대는 서슬이 시퍼렇던 군부정권하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1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최초로 5·18 광주민중항쟁탑을 교내에 건립하는 등 5·18의 아픔을 함께해왔다.

김혁종 총장은 "5·18정신을 본받아 인권존중과 민주적 지성인 양성이라는 창설자의 건학철학을 교육이념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아 대학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기 위해 지역민과 동문, 학생들과 함께 할 수 기념행사를 준비해 왔지만, 내년으로 모두 연기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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