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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특수학교 원격수업 "차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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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뉴시스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 콘텐츠와 수준별 과제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나섰다.

시교육청은 8일 장애유형, 학교 여건, 보호자 요구 등을 고려해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원격수업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수준별 과제 제시) ▲가정방문교육(과제학습지 전달)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한 인터넷 사용환경 가정조사를 통해 물리적 여건을 완비했고, PC지원을 요청한 35명 학생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대여했다.

콘텐츠 활용수업의 경우 시각장애학생에게는 EBS 온라인 강의를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텍스트 또는 점역파일로 지원한다. 청각장애학생은 영상자막 파일을 교육부와 함께 제작·지원할 방침이다.

발달장애학생을 위해서는 '국립특수교육원 장애학생 온라인학습방'을 통해 기본교육과정 전 교과의 단원(제재)별 영상이나 그림 등 온라인 활동자료를 제공했다.

과제수행 중심수업은 학생 수준에 맞는 과제학습지를 제작, e-메일 또는 교사가 직접 전달하고 수행결과를 점검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가정방문 교육을 희망하거나 인터넷 등이 원활하지 않은 가정에게는 교사가 직접 주간학습계획안과 과제학습지를 전달하는 형태의 '원격수업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수교사 48명으로 구성한 '광주특수교육 온라인학습지원단'을 통해 온라인시스템 활용방법과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광주특수교육 원격수업지원센터 온라인 커뮤니티방을 개설해 특수교사들이 원격수업을 내실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휘국 시교육감은 "장애학생은 보호자의 도움없이 온라인으로 원격수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 개학 후에도 특수학교 긴급돌봄 제공과 함께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수업지원을 통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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