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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4월 생활지원금, 공과금 등 납부 위해 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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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뉴시스 제공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형태에 대해 “소득이 급격하게 줄어든 도민들이 각종 공과금이나 교육비, 카드대금에 긴급하게 쓸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해 발표했다.

원 지사는 “코로사 사태 장기화로 소득이 줄어 곤궁한 상황에 처한 도민에게 긴급하게 지원하는 것이 생활지원금 지급 취지”이라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선별해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예외 기준에 속하지 않으면 지원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지원금 예외 기준은 ▲중위소득 100% 초과 가구 ▲기초생활수급 등 공공 급여를 받는 가구 ▲공무원·공기업·금융기관 종사자 등이다.

현금 지급에 대해 원 지사는 “현재 아동수당이나 취약계층 지원을 상품권 형태로 지원했으며, 5월에 지급 예정인 정부 지원금도 상품권 형태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역에 현금 수요를 보충할 필요를 느끼고 있으며, 실제 지원이 긴급한 가구에서 공과금이나 카드대금 등 급하게 써야 할 부분을 막아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품권이 아닌 현금을 지원해도 사실상 지역에서 생활지원금을 사용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급할 2차 지원금의 경우 5월 정부 지원금과 6월 경제 상황을 살펴보며 지급 시기와 방식을 다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가 발표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총 1100여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4월 중으로 550억원 규모로 1차 지원이 이뤄지며, 나머지 550억원은 오는 6월 중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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