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도내 모든 학교 원격수업 시스템 점검 완료

(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 최근 3차례에 걸쳐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925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최종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들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원격수업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를 위해 도내 원격수업 대표 교원들의 소통 채널인 '1만 커뮤니티'와 교육전문직, 원격 시스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북교육청 원격수업 지원단은 원격수업 테스트가 집중되는 학교를 방문해 현장 모니터링을 했다.

지원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안정적 원격수업 안착을 위해 빈틈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단계적 온라인 개학과 내실있는 원격수업 운영을 위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관리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교과별 학습 플랫폼 선정 ▲실시간 쌍방향수업 LMS 활용 ▲학습 콘텐츠 제작 교원 연수 등으로 원격수업을 대비토록 하고 있다.

김용국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은 "도내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했다. 또 교원들의 학습 플랫폼 활용을 돕고자 연수와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세밀하고 촘촘하게 온라인 개학 준비를 해 원격수업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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