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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감염된 마포 40대 남성 사망…구로콜센터 직원 남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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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 해당 확진자는 구로콜센터 직원인 아내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는 망원2동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 A(40대·남)씨가 7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관내 11번째 확진자로 기존 폐암을 앓고 있던 환자였다.

A씨는 앞서 아내 B(38·여)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구로콜센터 직원으로 지난달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같은 달 16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다음날인 17일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8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달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아내의 확진판정에 따라 지난달 18일 검체검사를 받았고 19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외 두 부부의 자녀인 C(10대·남)군과 D(10대·여)양도 함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일가족 모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서울 내 8602번째 확진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해 이날 총 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에 폐암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폐암 관련 사망일 가능성이 높지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와 논의해 사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추후 사인이 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로 분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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