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의정부성모병원 연관 확진 4명 추가…총 48명(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동현 기자)
뉴시스 제공
6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하면서 연관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간병인 1명과 퇴원환자 2명, 그리고 어머니 임종 후 장례를 치르고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과 경기 포천지역 네 자매의 또 다른 자매다.

남양주시 퇴계원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던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고 앞서 확진된 자매 4명과 인천 동구의 장례식장에서 상을 치렀다.

지난 1일 받은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4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사를 받았다.

A씨를 포함해 다섯 자매와 자녀 1명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개인 간 순차적 감염이 아닌 특정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원에 동시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양주시에서는 지난달 21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던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일산 명지병원에 입원했다.

회천4동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췌장 관련 질환으로 병원에 의정부성모병원 입원했다가 퇴원한 뒤 지난달 25일에도 외래 진료를 받았다.

동두천시에서도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을 포함해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행동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고 지난달 25일까지 8층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로, 전날 보건소 출장 검사를 받고 확진돼 일산병원에 입원했다.

나머지 1명은 송내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의정부성모병원 4층에서 환자를 돌본 간병인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층 입원환자를 간병했으며, 자가격리 중 전날 보건소 출장 검사를 받고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입원 및 퇴원환자 18명, 환자 가족 및 지인 12명, 간병인 7명, 2·3차 감염 5명, 의료진 4명, 직원 2명 등 48명이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