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명·한식 기간 화재 323건 발생

(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이정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청명(4일)과 한식(5일)에 전국적으로 32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4~5일 발생한 화재는 총 323건이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청명·한식때보다 화재 발생 건수는 10%(36건), 인명 피해는 44명(11명) 감소한 것이다.

임야 화재는 39건으로 1년 전보다 11%(4건) 늘었다. 다만 인명 피해는 부상 1명으로 1년 전(사망 1명, 부상 1명)보다 적었다.

소방청 관계자는 "올해는 소규모 임야 화재가 연달아 발생했지만 초기 진화와 뒷불 감시로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며 "건조한 4월에는 산불 발생이 많은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를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해 전국의 주요 공원 묘지와 등산로 444곳에 인력 2389명과 소방차량 468대를 배치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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